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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오욕칠정 (五慾七情)

圓光(원광) 2013. 5. 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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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은 누구나 5욕7정(五慾七情)에 사로잡혀 살아가고 있다

아무리 스스로를 통제하려고 해도 이 오욕칠정이란 놈이 우리를 가만 놔두질 않는 것 같다.

 

5욕7정이란 5가지 욕심과 7가지 감정을 말하는데

5욕은 식욕(食慾), 명예욕(名譽慾), 물욕(物慾), 색욕(色慾), 수면욕(睡眠慾) 이고

7정은 희(喜:기쁨), 노(怒:분노), 애(哀:슬픔), 락(樂:즐거움), 애(愛:사랑), 오(惡:증오), 욕(欲:욕심)을 말한다.

 

이 5욕7정을 모두 다스린다는 것은 인간의 능력을 벗어난 것이겠지만

7정만이라도 다스리면서 늘 즐겁고 기쁜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우리 인생이 좀 더 행복해 지지 않을까?

 

 

1. 스스로 독을 만들지 말고 약을 만드는 사람이 되자.

  

극동방송에서 들은 이야기 인데, 전에 한 의학 연구소에서 인체실험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실험 대상인 두 사람으로 하여금 서로 상대방을 극단적으로 헐뜯으면서 원초적인 욕설로 수 시간동안

입에 거품을 물 정도로 심하게 싸우게 한 후, 두 사람의 침을 채취하여 성분을 분석해 보았더니

침 속에서 황소도 죽일 수 있는 맹독 성분이 나왔다고 한다.

 

또 한 사람을 골방에 가둬놓고 하루 종일 말도 못하게 하면서 온갖 악담과 비난을 퍼 부으며

며칠 동안 반복적으로 극도의 스트레스를 안겨준 다음 그 사람의 뇌 분비 호르몬을 채취하여 분석을 해 보았더니

호르몬 성분 중에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는 신경계 독성분이 나왔다고 한다.

 

<스스로 독을 만드는 사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환이 있어 근심 걱정이 태산 같을 때는

식욕부진과 소화불량, 수면부족, 혈액순환장애, 호흡곤란, 우울증 등에 시달리게 되는데

이것은 바로 우리 스스로가 몸속에서 몸에 해로운 신경계 독성 호르몬을 조금씩 분비하기 때문이라고 하니

 

스스로 독을 만들어내는 요소. 즉, 7정중에서도 애(슬픔), 노(분노), 오(증오), 욕(욕심)을

다스릴 수 있는 현명함과 지혜가 필요한 것 같다

 

그러기위해서는 첫째 집안에 우환이 없어야겠지만

스스로도 면역력을 키우는데 노력하고, 세상사 오욕칠정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즐겁게 사는 것만이

스스로의 몸에 독을 만들지 않는 비결인 셈이다

 

독(毒)이야기를 하면 독사 생각이 나는데,

독사의 독은 신경독과 출혈독으로 구분된다고 한다.

신경독이 있는 뱀(코브라, 바다뱀 등)끼리는 서로 물게 되면 맹독 때문에 죽게 되지만,

출혈독이 있는 뱀(살무사, 방울뱀 등)끼리 물게 되면 처음에는 행동이 둔해지지만 차츰 회복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신경독의 경우 신경과 근육을 마비시켜 심장과 호흡기능을 중지시키기 때문에 같은 독사라도 죽게 되지만,

출혈독은 모세혈관과 근육을 파괴시켜 혈액 응고를 방해함으로써 결국 통증과 출혈로 사망케 하는 독이므로

동종의 독사끼리는 면역력이 있어서 차츰 회복되는 것이라고 한다.

  

뱀의 독은, 그 뱀이 죽더라도 독성은 사라지지 않지만 사람의 소화기관(위, 내장)으로 들어가게 되면

분해 소화가 되기 때문에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다고 한다.

 

그러나 만약, 독이 피부 속 혈관으로 침투하거나 소화기관내에 상처가 있어

독이 분해되기 전에 혈관으로 침투하게 되면 신경과 근육을 마비시키므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고 하며,

독사도 화가 난 사람에게 물리면 사람의 침에 있는 독성분으로 인해 뱀이 죽을 수도 있다고 한다.

 

 

<스스로 약을 만드는 사람>

우리 몸이 분비하는 호르몬 중에서 엔돌핀이란 호르몬은

항암, 진통효과가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아편이나 몰핀의 100-300배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엔돌핀은 우리 몸이 특정한 상태가 되었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으로서,

- 좋은 음악을 듣거나 흥겹게 노래할 때,  

- 또 깊은 사랑에 빠졌을 때,                  

- 아름다운 경치나 그림에 도취되었을 때,

- 새로운 진리를 깨닫고 기뻐할 때,         

- 섹스중 오르가즘을 느꼈을 때             

주로 생성된다고 한다.

 

즉, 대단히 기뻐하고 즐거워 할 때 우리 몸은 엔돌핀 분비가 활성화되며,

이 엔돌핀 외에도 도파민, 세로토닌 이라는 아주 유익한 호르몬이 같이 분비되어 암세포를 죽이고,

몸의 면역체계를 강력하게 함으로써 몸의 건강을 지켜 준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 의학계가 발견한 호르몬 중에는 다이돌핀이라는 호르몬이 있는데

엔돌핀 보다 무려 4,000배나 더 강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이 다이돌핀이 생성되는 시점은

엔돌핀이 생성될 단계에서 우리 몸이 전율할 정도로 굉장한 감동을 받았을 때 드디어 분비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내 몸속에 위 4가지의 호르몬, 특히 다이돌핀과 같은 호르몬의 생성을 왕성하게 할 수 있도록

항상 기뻐하고, 또  감사하며,

아름다운 음악과  찬양 속에서

늘, 감동을 받으며 살아간다면

 

우리 몸은 스스로 아편, 몰핀보다도 최소 40만배나 강력한 항암, 면역물질을 생성하게 되어

암은 물론이고, 그 어떤 질병도 이겨낼 수 있는 강력한 면역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즉, 7정중에서 희(기쁨), 락(즐거음), 애(사랑)가 우리몸에 약을 만드는 비결인 셈이다

 

 

 

2. 남(세상)을 바꾸려하지 말고 내 스스로를 먼저 바꾸자

세상이 맘에 안들더라도 내 맘대로 금방 바뀌는 것도 아니며,

또 한 평생을 나와 다른 환경속에서 살아온 사람이 내 말 한마디로 바뀔 리가 없다.

 

그러므로 내가 먼저 바뀌면 세상은 그대로 있겠지만 세상을 보는 내 시각이 달라져서

세상도 바뀐 것처럼 보이게 되며, 또 남도 서서히 바뀌게 되지 않을까?

 

남을 탓하면서 가리키는 손가락 5개중 3개는 나를 가리키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3. 내가 먼저 용서하고 이해하면 내 마음이 더 편하다.   

이것은 굉장히 실천하기 어려운 명제임은 분명하다

세상을 살다보면 미운사람이 있기 마련이고, 특히 먼저 잘못을 저지른 상대방이 사과 한마디 없이

오히려 큰소리치고 있으면 이를 감내하기란 너무 너무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나 혼자 그를 괘씸하게 생각하면서 분노해 봤자

상대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괜히 나만 혼자 스트레스 받고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스스로 독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 오히려 자기 건강만 해치게 된다.

 

그러므로 내가 먼저 그를 용서하고 마음의 짐과 번뇌를 내려놓는 것이 현명하다.

그리하면 내 마음도 곧 편해지고 스스로 약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 내 건강도 지킬 수 있다

 

특히, 남이 무심코 한 말이 비록 나에게는 상처가 된다 하더라도 문제 삼지 말자

설령, 남이 고의적으로 내게 상처주기 위해 한 말이라고 하더라도 굳이 상처받을 필요가 없거늘, 하물며

그가 별 의미없이 무심코 한 말 때문에 내가 상처받을 필요는 더 더욱 없는 것이다.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 중에

“무심코 던진 돌에 연못의 개구리는 생명이 왔다 갔다 한다”는 말이 있다.

그 말은 무심코 한 말이 남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말이므로

"말을 할 때 상대방이 상처받지 않도록 조심해서 하라"는 말로 받아들이면 된다.

 

그 말을 스스로 개구리 입장이 되지는 말자는 것이다. 즉 상처받지 말자는 말이다

자기가 개구리가 아닐진대 타인이 한 말 때문에 상처받고 나를 죽일려고 하냐면서 화를 내거나 괴로워하면

자기에게는 아무런 이득이 없다.

 

4. 건전한 조언이 아니면 남을 비판하지 말자.  

(그 비판으로 인해 내가 비판받게 된다)

 

요즘은 인터넷이 널리 퍼져서, 수많은 정보와 기사, 글을 접할 수 있고, 

또, 이를 본 많은 누리꾼들의 댓글도 볼 수가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사건의 본질이나 실체를 전혀 알지 못한 채, 자기 혼자 만의 생각으로

남을 비판하는 댓글을 달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악성댓글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것 같다

 

악성댓글에 시달리다 스스로 생을 마감한 연예인만도 최진실을 비롯하여,

유니, 우종완, 장자연, 이은주, 정다빈 등이 있고, 

심지어, 위암투병중이던 울랄라세션의 임윤택까지도 사망전까지 악성댓글에 시달렸다고 한다.

 

이외에도 학력문제로 곤욕을 치룬 타블로를 비롯해 김종민, 장윤정 등 대부분의 연예인들도 

악성댓글에 시달린 적이 있고, 현재도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하니

이와 같은 악성 댓글은 보이스피싱, 싸이트해킹 등과 함께

IT정보화시대가 몰고 온 폐해가 아닌가 싶다

  

누구나 남한테 비판받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마도 이 세상에 없을 것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다.

칭찬은 못할 망정 비판은 하지 말자

 

여기서 성경말씀을 인용해 보자면 마태복음 7장 1~2절 말씀에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게 될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Amen

 

 

PS : 이 글은 제 스스로 지키고 싶어서 쓴 글이오니 오해 없으시길~~~ 

 

출처 : 하늘소리 색소폰
글쓴이 : 호산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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