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오욕칠정 (五慾七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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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은 누구나 5욕7정(五慾七情)에 사로잡혀 살아가고 있다
아무리 스스로를 통제하려고 해도 이 오욕칠정이란 놈이 우리를 가만 놔두질 않는 것 같다.
5욕7정이란 5가지 욕심과 7가지 감정을 말하는데
5욕은 식욕(食慾), 명예욕(名譽慾), 물욕(物慾), 색욕(色慾), 수면욕(睡眠慾) 이고
7정은 희(喜:기쁨), 노(怒:분노), 애(哀:슬픔), 락(樂:즐거움), 애(愛:사랑), 오(惡:증오), 욕(欲:욕심)을 말한다.
이 5욕7정을 모두 다스린다는 것은 인간의 능력을 벗어난 것이겠지만
7정만이라도 다스리면서 늘 즐겁고 기쁜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우리 인생이 좀 더 행복해 지지 않을까?
1. 스스로 독을 만들지 말고 약을 만드는 사람이 되자.
극동방송에서 들은 이야기 인데, 전에 한 의학 연구소에서 인체실험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실험 대상인 두 사람으로 하여금 서로 상대방을 극단적으로 헐뜯으면서 원초적인 욕설로 수 시간동안
입에 거품을 물 정도로 심하게 싸우게 한 후, 두 사람의 침을 채취하여 성분을 분석해 보았더니
침 속에서 황소도 죽일 수 있는 맹독 성분이 나왔다고 한다.
또 한 사람을 골방에 가둬놓고 하루 종일 말도 못하게 하면서 온갖 악담과 비난을 퍼 부으며
며칠 동안 반복적으로 극도의 스트레스를 안겨준 다음 그 사람의 뇌 분비 호르몬을 채취하여 분석을 해 보았더니
호르몬 성분 중에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는 신경계 독성분이 나왔다고 한다.
<스스로 독을 만드는 사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환이 있어 근심 걱정이 태산 같을 때는
식욕부진과 소화불량, 수면부족, 혈액순환장애, 호흡곤란, 우울증 등에 시달리게 되는데
이것은 바로 우리 스스로가 몸속에서 몸에 해로운 신경계 독성 호르몬을 조금씩 분비하기 때문이라고 하니
스스로 독을 만들어내는 요소. 즉, 7정중에서도 애(슬픔), 노(분노), 오(증오), 욕(욕심)을
다스릴 수 있는 현명함과 지혜가 필요한 것 같다
그러기위해서는 첫째 집안에 우환이 없어야겠지만
스스로도 면역력을 키우는데 노력하고, 세상사 오욕칠정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즐겁게 사는 것만이
스스로의 몸에 독을 만들지 않는 비결인 셈이다
독(毒)이야기를 하면 독사 생각이 나는데,
독사의 독은 신경독과 출혈독으로 구분된다고 한다.
신경독이 있는 뱀(코브라, 바다뱀 등)끼리는 서로 물게 되면 맹독 때문에 죽게 되지만,
출혈독이 있는 뱀(살무사, 방울뱀 등)끼리 물게 되면 처음에는 행동이 둔해지지만 차츰 회복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신경독의 경우 신경과 근육을 마비시켜 심장과 호흡기능을 중지시키기 때문에 같은 독사라도 죽게 되지만,
출혈독은 모세혈관과 근육을 파괴시켜 혈액 응고를 방해함으로써 결국 통증과 출혈로 사망케 하는 독이므로
동종의 독사끼리는 면역력이 있어서 차츰 회복되는 것이라고 한다.
뱀의 독은, 그 뱀이 죽더라도 독성은 사라지지 않지만 사람의 소화기관(위, 내장)으로 들어가게 되면
분해 소화가 되기 때문에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다고 한다.
그러나 만약, 독이 피부 속 혈관으로 침투하거나 소화기관내에 상처가 있어
독이 분해되기 전에 혈관으로 침투하게 되면 신경과 근육을 마비시키므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고 하며,
독사도 화가 난 사람에게 물리면 사람의 침에 있는 독성분으로 인해 뱀이 죽을 수도 있다고 한다.
<스스로 약을 만드는 사람>
우리 몸이 분비하는 호르몬 중에서 엔돌핀이란 호르몬은
항암, 진통효과가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아편이나 몰핀의 100-300배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엔돌핀은 우리 몸이 특정한 상태가 되었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으로서,
- 좋은 음악을 듣거나 흥겹게 노래할 때,
- 또 깊은 사랑에 빠졌을 때,
- 아름다운 경치나 그림에 도취되었을 때,
- 새로운 진리를 깨닫고 기뻐할 때,
- 섹스중 오르가즘을 느꼈을 때
주로 생성된다고 한다.
즉, 대단히 기뻐하고 즐거워 할 때 우리 몸은 엔돌핀 분비가 활성화되며,
이 엔돌핀 외에도 도파민, 세로토닌 이라는 아주 유익한 호르몬이 같이 분비되어 암세포를 죽이고,
몸의 면역체계를 강력하게 함으로써 몸의 건강을 지켜 준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 의학계가 발견한 호르몬 중에는 다이돌핀이라는 호르몬이 있는데
엔돌핀 보다 무려 4,000배나 더 강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이 다이돌핀이 생성되는 시점은
엔돌핀이 생성될 단계에서 우리 몸이 전율할 정도로 굉장한 감동을 받았을 때 드디어 분비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내 몸속에 위 4가지의 호르몬, 특히 다이돌핀과 같은 호르몬의 생성을 왕성하게 할 수 있도록
항상 기뻐하고, 또 감사하며,
아름다운 음악과 찬양 속에서
늘, 감동을 받으며 살아간다면
우리 몸은 스스로 아편, 몰핀보다도 최소 40만배나 강력한 항암, 면역물질을 생성하게 되어
암은 물론이고, 그 어떤 질병도 이겨낼 수 있는 강력한 면역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즉, 7정중에서 희(기쁨), 락(즐거음), 애(사랑)가 우리몸에 약을 만드는 비결인 셈이다
2. 남(세상)을 바꾸려하지 말고 내 스스로를 먼저 바꾸자
세상이 맘에 안들더라도 내 맘대로 금방 바뀌는 것도 아니며,
또 한 평생을 나와 다른 환경속에서 살아온 사람이 내 말 한마디로 바뀔 리가 없다.
그러므로 내가 먼저 바뀌면 세상은 그대로 있겠지만 세상을 보는 내 시각이 달라져서
세상도 바뀐 것처럼 보이게 되며, 또 남도 서서히 바뀌게 되지 않을까?
남을 탓하면서 가리키는 손가락 5개중 3개는 나를 가리키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PS : 이 글은 제 스스로 지키고 싶어서 쓴 글이오니 오해 없으시길~~~